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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 성지순례

도시자체가 아름다운 관광명소인 나가사키는 여느 도시와는 다른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다. 이나사산(稻佐山)공원에 올라가서 보면 나가사키 도시 전체가 보이며 도시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현란한 네온사인이 강물에 비춰서 마치 보석을 여기저기에 가져다 놓은듯하다. 도시가 가로로 길게 뻗어있으며, 지리적 특색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일찍부터 외국의 문화가 유입되어 국내로 전파된 곳으로 규슈 서북부 나가사키만에 위치해 있는 나가사키는 현청의 소재지로 규슈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17~19세기 동안 네덜란드는 유일하게 일본과 교류를 맺을 수 있었다. 인구는 약 45만명이며 해외 문화가 유입되는 창구로 이국의 정취가 강하게 남아 있다. 1977년에는 국제문화관광도시로도 지정되었는데, 1864년에 세워진 오우라천주당(大浦天主堂)과 26성인(聖人)의 순교지로 유명하다.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廣島)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특히 오우라 천주당은 원폭투하로 파괴되었으나 반전(反戰)의 상징물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가사키공항으로 국제선이 직항을 하고 있으며 많은 재일교포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도 옛 왕래가 많았던 도시이기도 하다.

항구로서의 역사가 400여 년이나 되는 나가사키는 운젠과 사이카이의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하우스텐보스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나가사키와 사세보에 가까운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와 나가사키의 이러한 역사적인 교류의 배경을 힌트로 하여 네덜란드 정부와 일본의 많은 기업의 협력으로 시작됐다. 간척 기술이 발달한 네델란드의 노하우를 배워, 불모의 토지를 개량 하고,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6㎞의 운하를 만들었다.
미래의 도시건설을 목표로 하여 지상은 17세기의 네덜란드의 거리 풍경을 재현하고, 지하나 내부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도입하였는데, 지하에는 에너지 공급 라인과 상하수도, 광섬유 케이블이 매설되어 있다. 또 나가사키는 수산도시로도 유명해서 원양어업의 기지로 발달했고 공업은 조선, 제강, 전기기계공업 외에 수산가공업, 식품공업, 목공업 등이 성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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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쪽에서 난류인 쓰시마 해류(対馬海流)가 흘러오기 때문에 기후는 온난하고 기온차도 적다. 겨울에는 동중국해에 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흐린 경우가 많다. 또 그 영향으로 눈이 많이 오는 편이다. 그러나 현 최북단의 쓰시마 섬에서는 한반도가 바로 윗쪽에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발생한 눈구름이 한반도에 의해 차단되어 눈구름이 발달하지 못하여 눈이 상대적으로 적게 내린다.

 

 

 

 

 

 

 

 

 

 

 

 

 

 

 

 

 

 

 

 

 

 

 

 

나가사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597년 2월 5일 당시의 장군이였던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천주교 금지령에 의해서 순교한 6명의 선교인과 20명의 일본 천주교 신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1962년에 건립되었다.
나가사키역을 내려가면 정면에 작고 높은 언덕에 있는 니시자카(西坂)공원이있으며, 가우디의 작품처럼 2개의 탑이 성필립교회이다. 둥그런 등선의 언덕을 어프면 하늘을 바라보며 기원하는 26성인상은 아직 어리고 작은 소년도 하늘에게 기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597년, 26인의 크리스천이 여기서 가혹한 고문끝에 처형되었다고 한다. 기념관에는 크리스천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3 ~ 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 ~ 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개관하며 매년 1월1일은 폐관한다.

 

 

 

 

 

 

 

 

 

 

 

 

 

 

 

 

 

 

 

 

 

 

 

 

 

 

운젠 지옥 계곡은 해발 약 7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곳 나가사키 지역에 들어온 순교자들이 200도가 넘는 뜨거운 온천물에 빠트려져 순교당했다는 이야기가 이 곳 지옥 계곡이라는 명칭을 한칭 더 을씨년스럽게 만든다.
이런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배경을 뒤로하고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었는데, 이곳은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과 수증기로 흐린날에는 한치앞도 보기힘든 마치 지옥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해서 지옥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땅에서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30개가 넘는 지옥 지역으로 나누어져있어 마치 정말로 지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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